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였던 17일, 전국의 유원지와 산등에 나들이 인파가 크게 붐볐다.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등 서울시내 고궁은 평소 휴일보다 2배이상 많은 3만여명이 몰려들었고, 결혼식을 마친 신혼부부들의 야외촬영이 줄을 이었다. 또 설악산등 강원도내 유명관광지에는 5만여명이 넘는 상춘인파가 몰렸으며 전북도내 유명산과 근교유원지에도 올들어 최대인 15만여명의 나들이 인파가 붐볐다.
특히 이날이 연중 최고의 오합길일로 알려져 예식장마다 결혼식 러시가 계속됐고 이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날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 유명관광지 숙박업소에는 신혼부부들로 만원을 이뤘고 국내 항공사들은 서울―제주노선과 서울―사이판등 국내외 허니문 노선에 특별기를 증편, 운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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