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와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협력한 제2백2회 한국거북이 마라톤대회가 17일 상오7시 남산순환도로에서 시민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 김선창이사장이 명예대회장을 맡은 이날 대회에 가족단위로 참가한 시민들은 국립극장앞 광장을 출발,전장 7 일주구간에서 활짝 핀 개나리와 진달래를 감상하며 신선한 봄내음을 호흡했다.
마라톤이 끝난 뒤에는 뽀빠이 이상용씨의 진행으로 흥겨운 에어로빅,레크리에이션코너도 곁들여졌으며 한국야쿠르트유업등 협찬기업에서 보내온 상품이 추첨을 통해 나눠졌다.
또 이날 서강대앞광장―대흥로―홍익대운동장에 이르는 전장 4코스에서는 조삼섭마포구청장과 주민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포구민걷기대회도 성황리에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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