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17일 영동고속도로 4차선 확장공사 제1단계 구간인 신갈∼이천, 이천―원주간이 각각 8월말과 11월말에 완공된다고 밝혔다. 또 제2단계 구간인 원주―강릉간도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1년까지 영동고속도로 전구간이 4차선으로 완전 확장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갈 원주―강릉간 1백25.8㎞는 원주―새말, 새말―월정, 월정―강릉간 3개 구간으로 분리해 공사가 시행되며 이중 원주―새말간 18.1㎞ 구간은 최근 설계가 마무리돼 빠르면 9월 착공할 계획이다. 또 새말―월정간 60.4㎞도 이미 설계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월정―강릉간 확장공사도 곧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91년 총사업비 4천4백64억원을 들여 착공한 1단계 구간중 신갈―이천간은 현재 전체 공정률이 82.5%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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