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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 여고생/잇달아 투신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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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 여고생/잇달아 투신자살

입력
1994.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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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목상균기자】 16일 하오3시25분께 부산 남구 남천2동148 S아파트 215동 12층 옥상에서 윤모양(17·여고 3년)이  투신, 자살했다. 이에앞서 상오 6시20분께 이 아파트 216동 옥상에서 윤양의 친구 김모양(17·〃)이 35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김양이 최근 성적이 떨어져 비관해왔고 뒤따라 숨진 윤양은 김양과 1, 2학년때 같은 반에 다닐때 절친했다는 가족들의 진술로 미뤄 김양이 성적을 비관해 자살하자 윤양도 뒤따라 목숨을 끊은것으로 보고 자살동기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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