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외신=종합】 원자폭탄 개발의 아버지로 알려진 미국의 과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등 2차대전 전 미국측 1급 과학자들이 원자폭탄 세부장치에 관한 정보를 구소련에 누설했다고 미시사주간 타임이 소련 전고위 첩보책임자가 쓴 회고록을 인용, 16일 보도했다. 타임에 따르면 스탈린 치하 소련 정보기관에서 특수임무담당국장을 지낸 파벨 아나톨리에비치 수도플라토프(87)가 자신의 회고록 「특수 임무:원치 않는 증언―소련의 한 스파이책임자」에서 소련정부가 「맨해턴 프로젝트」에 참여한 몇몇 과학자들로부터 원폭개발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고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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