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조계종종정을 역임한 서옹대종사(82)는 17일 하오 서울 동작구 상도5동 백운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리사욕은 물론 생사까지 초월한 마음으로 불법에 임해야 현 개혁회의도 제대로 역할을 해낼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서옹스님은 종단의 분규원인에 대해 『권력과 명예,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불심이 약해진 것이 원인』이라고 말해 서의현전총무원장을 간접 비판한뒤 『총무원으로 집중된 권력을 분산시켜 각 본사에도 재량권을 줘야 권력남용을 막을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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