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재승인 요청연대/외국어 가중치폐지… 「특차」 25%로고대 14일 입시요강을 발표한 주요대학들은 공통적으로 특차전형비율을 크게 확대, 우수생을 확보하려 한 것이 눈에 뛰고 본고사비율은 30%안팎으로 했다.
특히 연세대는 교육부가 「불가」통보했던 특별전형제를 통해 전국 1백36개 군별로 1명씩 농어촌학생 1백36명을 선발키로 했다. 연세대는 이 안을 다시 교육부에 승인요청키로 해 주목된다.
▷고려대◁
서울대와 같은 날짜인 1월 12, 13일 이틀간 본고사를 실시한다. 12일에는 계열별 필수3과목, 13일에는 계열별 선택과목과 면접이 치러진다. 올 입시에서 외국어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던 것을 폐지했다. 특차전형으로 올해보다 5% 늘어난 25%를 모집한다. 본고사는 4백점만점에 인문계의 경우 국어 1백20점 영어 1백점 수학I 1백점 제2외국어 80점이며 자연계는 국어 1백점 영어 1백점 수학Ⅱ 1백20점 과학선택 80점이다. 또 국어시험과목에는 사회와 역사 철학 3개분야의 내용이 포함된다.
▷연세대◁
1월 13일에 본고사를 실시한다. 이과대학 전학과에 수능시험 수리탐구Ⅱ영역에 50%의 가중치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 본고사 과목별 배점을 단과대학별로 차등화하는 한편 특차전형 일반전형 모두 수능시험과 동일한 계열에 응시하도록 했다. 올해 학과별로 20%를 선발했던 특차전형은 음대 교육과학대를 제외한 전학과에서 모집정원의 40%까지로 높였다.
▷서강대◁
본고사과목은 인문사회계열이 국어(논술포함) 영어 수학Ⅰ,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Ⅱ이다. 예체능계는 실기고사로 대체하고 원주캠퍼스는 본고사없이 내신과 수능성적을 50%씩으로 선발한다.
본고사일자는 1월 13일. 자연계의 경우 수능시험 수리탐구영역에 1백%의 가중치를 부여한다. 계열별교차지원은 허용되지 않으며 내신과 수능 본고사의 비중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각 40%, 30%, 30%. 각 학과별 모집정원의 30%이내에서 특차모집한다.
▷성균관대◁
1월 13일에 본고사실시. 특차모집비율은 모집학과 입학정원의 40%이상으로 높였다. 본고사과목은 인문계는 국어(논술포함) 영어 수학Ⅰ,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Ⅱ이며 반영비율은 인문·자연계 모두 내신40, 수능30%, 본고사30%이다.
▷한국외대◁
인문계열에 한해 1월 17일에 본고사를 치르기로 했다. 모집정원의 40% 범위내에서 특차모집한다. 인문계본고사과목은 영어 1과목이며 자연계는 수능시험 수리탐구Ⅰ영역 성적의 20%를 가산, 가중치를 부여한다. 계열별 교차지원을 불허하되 특차의 경우 2지망을 허용하고 외국어경시대회 입상자는 수능성적중 외국어영역 점수의 25%, 수학·과학경시대회 입상자는 수리탐구Ⅰ영역점수 25%를 가산한다.
▷이화여대◁
1월13일 인문사회계는 국어 영어 수학Ⅰ,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Ⅱ 과목으로 본고사를 실시한다. 정원의 40%이내에서 계열별 수능시험성적이 상위 5%이내 또는 내신성적 1등급인 수험생을 특차모집한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인문·자연계열이 내신40% 수능30% 본고사30%, 사범대는 내신40% 수능30% 본고사20% 면접5% 적성인성검사5%로 결정됐다.
▷한양대◁
본고사를 1월 13일 실시한다. 서울캠퍼스는 모집정원의 30%, 안산캠퍼스는 20%범위내에서 특차모집하며 본고사 과목은 인문계는 국어(논술포함) 영어 수학Ⅰ, 자연계는 국어(논술포함) 영어 수학Ⅱ. 수능시험의 영역별·교시별 가중치는 부여하지 않는다.
배점비율은 특차의 경우 내신40% 수능60%, 일반전형은 인문·자연계가 내신40% 수능30% 본고사 30%이다.
▷경희대◁
예체능계를 제외한 서울캠퍼스 전학과가 1월 13일 본고사를 실시한다. 본고사 과목은 인문계가 국어(75점) 영어(75점), 자연계는 국어(50점) 영어(50점) 수학Ⅱ(50점)로 정해졌다. 특차, 본고사 모두 계열별 교차지원을 불허하고 과목별 가중치 적용과 2지망선발은 하지 않는다.【하종오·박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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