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DPA=연합】 조지 부시 전미대통령은 15일 한반도의 전쟁발발가능성을 부인하면서 유엔이 냉정한 자세를 견지해 현재의 평화분위기를 지속하라고 요구했다. 싱가포르를 방문중인 부시전대통령은 이날 정부고관모임에서 「동남아의 향후기회에 대한 전망」이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남북한간의 어떠한 전쟁도 양국과 양국민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강대국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부시는 또 『현재의 긴장상태를 완화하기 위해 북한은 한국이 약하다는 것과 아시아내 미군의 존재가 축소되고 있다는 믿음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 긴장해소에 가장 좋은 방법은 한미간의 안보동맹과 강력한 핵억지력을 유지하는것』이라며 『중국과의 협력에 덧붙여 강력하고도 조용한 외교가 현상황을 해소하는데 기여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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