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발사시설 마련… 공군력증강 박차도/연합보 보도【대북 AFP=연합】 대만은 중국의 미사일 공격이나 공습에 대비, 북부지역에 배치할 패트리어트 개량형 미사일 2백기를 미국으로부터 도입할것이라고 대만의 연합보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군사 소식통들을 인용, 대만군은 패트리어트 미사일 도입을 위해 3억7천7백만달러를 지출할것이라면서 군은 독자적인 발사시설을 이미 개선해 놓았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킬로급 잠수함 3척을 주문했다고 보도하면서 이것이 서태평양과 대만해협의 안정과 안보를 위협하게 될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앞서 대만은 미국으로부터 F16 개량형인 A형과 B형 1백50대를 54억달러에 구입한 바 있다. 이들 항공기는 96년 대만에 첫 인도될 예정이다.
대만은 최근 프랑스로부터 미라주 20005S 60대를 도입하는등 신예 전투기들로 공군력 증강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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