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이테러 3번더 감행/하마스측 밝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이테러 3번더 감행/하마스측 밝혀

입력
1994.04.15 00:00
0 0

【하데라·예루살렘 AFP=연합】 회교 근본주의 과격단체인 하마스가 13일 헤브론사원 학살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두번째 자살폭탄테러를 자행한데 이어 앞으로도 최소한 3차례의 보복테러를 더 감행하겠다고 밝힘으로써 중동평화분위기가 다시 악화되고 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북쪽으로 45지점의 하데라에서는 이날아침 한 버스에서 폭발사건이 발생, 테러범을 포함해 6명이 사망하고 28명이 부상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6일 인근 아풀라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테러로 이스라엘인 7명이 사망한데 이어 일주일만에 발생한 것으로 회교근본주의 과격단체인 하마스는 이 두 사건 모두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하마스는 이날 폭탄테러가 지난 2월25일의 헤브론 사원 학살사건에 대한 5차례의 보복공격중 두번째에 불과하다면서 「눈에는 눈」으로 맞서겠다고 경고했다.

 사건이 발생하자 이스라엘 정부는 평화협정을 통해 최소한 첫중동전 이전 이스라엘 영토내에서는 평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이스라엘인들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점령지구 봉쇄를 위한 병력증파등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