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이 끝난 직후인 지난달 16·17일 이례적으로 방공훈련과 등화관제를 실시한데 이어 현재까지도 사실상 준전시 상태에 가까운 분위기라고 일본 교도(공동)통신은 13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북한관계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밝히고 북한은 그 이후 외국인의 출·입국도 엄격히 통제돼 외국인 숙박전용시설인 고려호텔은 줄곧 텅텅 비어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북한은 또 핵문제를 둘러싼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김일성주석의 82회 생일인 오는 15일 기념행사를 예년보다 억제할것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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