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케시=유석기특파원】 정부는 13일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에 따른 서비스시장 개방을 앞두고 외국서비스업체의 급격한 국내진출로 산업피해가 생길 경우서비스분야도 일반상품과 마찬가지 차원의 긴급수입제한(세이프가드) 장치를 도입할 방침이다. 경제기획원의 김호식대외경제국장은 이날 마라케시에서 「UR서비스협상 타결에 따른 대응방안」자료를 내고 『경쟁력이 취약한 국내 서비스업체가 도산하는 사태를 막기위해 서비스도 상품처럼 긴급수입제한장치를 도입, 외국업체의 추가적인 투자진출을 일시 유보하는등의 제재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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