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알렉산드르 파노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북한 핵문제와 한미 팀스피리트 군사훈련 재개와 관련된 문제를 중국과 협의하기 위해 북경을 방문했다고 홍콩 연합보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파노프차관이 중국의 전기침 부총리 겸 외교부장과 12일 북경에서 만났으며 그의 이번 방문은 한반도 정세와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전부장이 파노프차관에게 올해 중국과 러시아간에는 『중요방문』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양국이 북한 핵문제를 두고 계속 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이곳의 한 정통한 북한 소식통도『파노프차관이 전기침부장과 만나 북한 핵문제와 팀스피리트훈련 재개문제에 대해 거론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러시아의 M P 로케스니코프 참모총장도 같은 시기에 중국을 방문중이며 12일 당중앙군사위 유화청 부주석과 만났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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