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특파원】 로버트 갈루치 북핵담당미대통령특사가 북한의 핵사찰 재개문제를 논의하기위해 12일부터 중국 한국 일본등 동북아 3개국을 차례로 순방할 예정이라고 마이크 매커리미국무부대변인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커리대변인은 갈루치특사의 구체적인 방한일정은 외무부측과 협의중에 있다고 말하고 그가 오는 17일 서울에서 윌리엄 페리국방장관 일행과 합류한뒤 20일부터 일본방문길에 오른다고 전했다.
한편 워싱턴의 외교소식통들은 갈루치특사가 15일 서울에 도착해 일본으로 떠날때까지 6일동안 머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갈루치특사의 방한은 그가 이달초 클린턴대통령에 의해 북핵문제를 전담하는 고위정책운영단(SPSG) 단장에 임명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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