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주외무부장관은 러시아와 영국 벨기에등 3개국을 5박6일간 방문하기 위해 12일 출국했다. 한장관은 이날 저녁 동경에서 한스 블릭스 국제원자력기구(IAEA)사무총장과 만나 유엔안보리 의장성명채택이후 북한의 추가사찰수용 유도방안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한장관은 이어 13일부터 15일까지 러시아를 방문,보리스 옐친대통령을 예방하고 김영삼대통령의 일중방문결과를 설명하고 북한핵문제에 대한 한·러시아 간의 협조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한장관은 또 15, 16일에는 영국을 방문, 허드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이 시한내에 추가사찰을 받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안보리대책과 함께 양국간 주요 현안도 논의한다.
한장관은 이어 벨기에 브뤼셀에서 94년도 구주지역공관장회의를 주재한뒤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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