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AFP=연합】 24명의 대만 관광객이 중국방문중 숨진 사건의 의혹으로 양국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은 12일 중국과의 모든 문화 및 교육분야의 교류를 중단시켰다. 대만 대륙위원회의 수 치부위원장은 이같은 조치가 이날부터 실시된다고 발표하고 경제제재도 뒤따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관리들은 중국 본토에 대한 관광금지 및 경제교류의 중단등 2가지의 새로운 조치가 13일 발표될것이라고 말했다.
대륙위원회는 대만인들의 중국 본토내 비정치 활동에 대한 승인권을 갖고있으며 문화 및 교육분야의 대중 교류를 위한 후원 및 주선 업무를 맡고있다.
수부위원장은 13일부터 중국에 대한 관광이 전면 금지된다고 말하고 여기에는 이미 예약돼 있는것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을 여행위험지역으로 선포하는 문제도 검토할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세함 경제부부장은 경제부가 중국 본토 기업인들의 대만 방문 허용 계획도 재검토할것이며 대만의 대중 수입 규모도 현수준에서 동결시키고 대중 투자승인도 보류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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