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렌즈 효과와 유사”… 학계주목 일본전신전화(NTT)의 나이토 세이치로(내등성일랑)박사 팀은 착시 현상을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학설을 내놓아 관심을 끌고있다.
일본의 과학전문지 월간「쿼크」지 보도에 따르면 나이토박사는 평행사변형 착시현상(그림)을 예로 들면서 작은 4개의 점을 연결하면 평행사변형이 되지만 점옆에 위치한 큰 원때문에 평행사변형이 찌그러져 보이는 현상이 일반상대성이론의 중력렌즈효과와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연구를 시작했다는 것. 중력렌즈효과란 큰 질량을 가진 물체 주변의 공간이 중력의 작용으로 일그러져 빛의 진행방향이 물체쪽으로 휜다는 아인슈타인의 이론이다.
나이토박사는 또 중력렌즈이론으로 작은 점과 큰 원사이에 작용하는 중력의 정도를 수치로 계산한 결과, 착시로 발생하는 굴곡률과 같았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과학계는 중력렌즈이론으로 착시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지는 실험적 연구가 더 진행돼 봐야 한다고 평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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