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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판매 부쩍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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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판매 부쩍 늘었다

입력
1994.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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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들어 PC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12일 컴퓨터업계에 의하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3개월간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금성전자등 국내 5대메이커의 PC판매량은 모두 19만4천8백여대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8만2천대) 보다 1백37%가 늘어났다.

 이같은 판매량증가는 업체간의 치열한 판매경쟁으로 지난해말부터 486급 PC의 가격이 1백만원대로 떨어진데다 컴퓨터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경기도 회복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판매고를 업체별로 보면 삼보컴퓨터가 1·4분기중 전체의 35%인 6만8천5백대를 팔아 1위를 고수했고 삼성전자는 5만6천3백대를 판매, 판매증가율(2백20%)면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금성사는 3만2천대, 대우통신은 2만2천대를 팔아 90% 이상의 판매신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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