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1부(이동근부장검사)는 11일 조기현청우종합건설회장(56)이 대구 동화사 통일약사대불공사에 시주했다는 80억원은 모두 공사비로 사용된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대불공사에는 ▲조회장의 시주금 79억9천여만원 ▲정부보조금 34억8천만원 ▲대구지역후원회 시주금 28억1천여만원 ▲동화사 시주금 13억9천여만원등 총1백56억6천여만원이 사용된것으로 확인됐다』며 사실상 수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이 밝힌 대불공사 시주금 입금내역은 조회장과 동화사 관계자들의 진술에만 의존한것이고 입증자료가 없어 80억원의 실제 시주여부는 여전히 시비거리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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