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꼭 챙겨야 교환·환불 가능/통신판매 활용 교통혼잡 피해야/「타임서비스」 땐 최고 70%할인 대부분의 백화점들이 15일부터 봄정기 바겐세일을 시작한다. 백화점관계자들은 몇가지만 유의하면 발디딜 틈도 없이 번잡한 10일간의 세일기간을 알뜰하고 효과적인 쇼핑기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세일기간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것이 교통혼잡을 피하고 쇼핑시간을 절약하는 지름길이다. 또 영수증을 꼭 챙겨야 세일이 끝나도 세일가격으로 물건을 교환하거나 환불받는 서류로 활용할 수 있다.
○…세일쇼핑은 계획적인 구매가 가장 중요하다. 가격이 할인되고 백화점들의 판촉이 치열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불필요한 물건도 일단 구입하려는 충동을 느끼기가 쉽다. 세일기간 마지막 3일간이 특히 충동구매의 절정기라고 한다. 신문광고나 백화점에서 배포하는 전단등을 참조하는것도 도움이 된다.
○…백화점관계자들의 두번째 조언은 계획에 따라 쇼핑시기를 적절히 배치하라는것이다. 가장 인기가 있는 의류의 경우 쉽게 품절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쇼핑을 가능한 빨리하는것이 좋다. 대부분이 세일초반을 이용하는것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방법이지만 번잡한 매장에서 우왕좌왕하기 보다는 종류에 따라 적절히 시기를 조정하는것이 도움이 된다. 대량생산이 가능한 규격상품이나 보존기간이 긴 젓갈류 건어물류등은 세일기간중 가장 한가한 월∼수요일을 이용하면 편하다.
○…세일중 백화점의 무료배달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면 굳이 자가용을 몰고와 극심한 교통혼잡에 시달릴 필요가 없다. 고객의 요구에 따라 백화점이 제공하는 배달서비스는 1∼3일 이내에 이루어진다. 또 공산품이나 규격품은 세일전에 물건을 보아두었다가 세일기간에 백화점이 전화요금을 부담하는 클로버서비스로 집에서 주문하는 통신판매를 이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상매장 외에 한정판매나 30분∼1시간 단위로 값싸게 물건을 내놓는 타임서비스를 이용하면 최고 70%까지의 할인가격에 살 수 있다.【송용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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