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가 부부들이 불우아동을 돕는 자선전시회「행복한 우리집」을 기획,가정의 달인 5월4∼26일 사이 갤러리 아트 빔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갤러리 아트빔이 3번째 마련하는 것으로 특히 올해는 가정의 해를 맞아 현역 미술가 부부10여쌍이 대거 참여하고 대부분 이들의 자녀들까지 함께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참여하는 미술가부부는 도예가 원경환교수(41·홍익대) 이윤신씨(37)부부, 서양화가 최진욱(38) 박강원씨(37)부부, 판화작가인 신장식(36) 기명진씨(35) 부부등 10여쌍이며 출품하는 작품은 서양화, 한국화, 판화, 생활자기, 조각등 다양한 분야가 망라됐다.
출품작 제작은 지난달 19일, 20일, 27일 3차례의 공동작업을 거쳐 각자 개인 화실에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 나온 수익금과 갤러리 아트빔이 벌인 사업 이익금 전액은 환경미화원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를 돕는 장학금등으로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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