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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임원중 서울대 출신 28%/증권거래소 올해 30대그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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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임원중 서울대 출신 28%/증권거래소 올해 30대그룹 조사

입력
1994.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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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서울·경남순… 34세가 최연소올해 30대 그룹 신임임원들은 지역별로는 서울, 학교는 서울대, 전공은 상대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9일 증권거래소의 분석결과 밝혀졌다.

 거래소가 이날 발표한 30대 그룹 신임임원 현황에 따르면 신임임원 수는 모두 4백81명으로 이들의 평균연령은 50세였다. 럭키금속 박진규감사는 신임임원중 유일한 70대(71세)였으며 가장 젊은 임원은 제일제당 이재현 상무(34)였다.

 출신지별로는 서울이 1백62명(33.7%), 경남 73명(15.2%), 경북 53명(11%), 충남31명(6.4%), 경기 26명(5.4%), 부산 24명(5%), 대구 20명(4.2%), 강원 18명(3.7%), 전북 16명(3.3%), 충북 15명(3.1%), 전남 13명(2.7%), 인천 6명(1.3%), 제주 5명(1%)이었으며 광주와 대전은 각각 1명이었다.

 학력별로는 대졸이 4백39명(91.3%)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대학원졸업자가 19명(4%), 전문대와 고등학교, 중학교졸업자가 각각 3명, 12명, 1명씩이었다.

 학교별로는 서울대 1백36명(28.3%), 고려대 65명(13.5%), 연세대 53명(11%), 한양대 48명(10%)등의 순이었다. 지방대 출신은 56명(11.6%)이었고 외국에서 학교를 나온 임원도 18명(3.7%)으로 조사됐다.

 전공별로는 상대와 공대가 40%와 33%로 가장 많았고 법대 8.7%, 인문대 6.7%, 사회대 3.5%등이었다.【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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