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살때 돈을 빌려주는 자동차할부금융회사들이 빠르면 다음달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인것으로 9일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 기아 대우등 자동차 3사는 신용카드업법 개정후 할부금융회사를 잇달아 설립, 빠르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할부금융판매에 들어간다.
현대자동차써비스는 지난해말 자본금 1백2억원규모의 현대오토파이넌스사를 설립한데 이어 조만간 증자를 실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자본금 2백억원의 기아오토파이넌스를 설립했으며 대우자동차도 최근 자본금 2백억원으로 한국할부금융(주)을 발족시켰다.
자동차할부금융회사가 사업을 시작하면 자동차메이커들은 할부판매채권을 할부금융회사에 팔아 짧은 기간내에 현금화하고 할부금융회사들이 자동차메이커대신 소비자들로부터 할부원금과 이자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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