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8일 수백억원대의 낙찰계를 운영하던 박정렬씨(50)등 계주 3명이 계원들의 돈을 챙겨 잠적했다는 김모씨(64·여·서울 은평구 수색동)등 피해자들의 고소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자들은 박씨등이 80여개에 달하는 계조직을 운영하면서 사채조직도 갖고 있어 피해자가 1천여명, 피해액은 모두 2백억원대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들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서 거액의 낙찰계를 운영하던 박씨등과 6일상오 마포구 성산동 모음식점에서 계모임을 갖기로 했으나 나타나지 않아 확인해보니 이들이 6일 이후 잠적했음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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