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상준기자】 부산지검 공안부 이상권검사는 8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부산진을구 민자당 김정수의원을 사전선거운동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본격 수사에 나섰다. 부산시선관위의 고발내용에 의하면 김의원은 2월부터 지난달까지 지역구인 부산진을 선거구 거주 초·중·고교 졸업생에게 자신의 상반신 사진이 실린 축하엽서를 보내고 지역주민들에게 자신의 명예정치학박사학위 취득을 알리는 엽서를 보냈다는 것.
이에 앞서 민주당부산시지부는 4일 이같은 내용과 함께 김의원이 주민들에게 발송한 우편엽서등 증거물을 첨부해 부산시선관위에 고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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