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보도 「태평양 협정화」추진… 싱가포르와도 협의【도쿄=이창민특파원】 미국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아시아·태평양지역 확대를 위해 우선 한국과 쌍무적 사전 절충을 가질 방침이라고 일본의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 신문이 8일 워싱턴 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무역대표부(USTR)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하고 미키 캔터 무역대표가 내주중 모로코에서 한국과 각료회담을 갖고 NAFTA에 대한 한국의 기본 방침을 확인, 양국 공식 협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USTR는 싱가포르와도 사전 협의를 검토중인데 미국은 이들 국가와의 접촉을 나프타의 「태평양 협정화」를 위한 본격적인 전단계로 간주,기대를 걸고 있다.
캔터무역대표는 우루과이 라운드 합의문서 조인차 오는 12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관세무역일반협정(가트)각료회의에 참석한 후 나프타의 확대를 위해 『한국 싱가포르등 아시아 각국의 담당 각료와 개별 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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