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명운의사 유해도 광주서 봉영【광주·보성=송두영기자】 평생을 조국의 개화와 독립에 바친 애국지사 고 송재 서재필박사 유해 봉영식이 6일 상오 10시30분께 서박사의 고향인 전남 보성군 문덕면 용암리 서박사기념관에서 구롱상전남지사의 집전으로 거행됐다.
이날 봉영식은 유가족을 대표한 외종손 이정섭씨(58)의 약력보고, 이채원 서박사기념사업회 상임이사의 경과보고, 각급 기관장과 주민 헌화, 유족 대표 이의순 세방그룹 회장의 인사말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지사는 봉영사에서 『대한의 자주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치고 멀리 미국땅에 묻혀있다 43년만에 그리던 고향에 왔다』며 『임의 숭고한 정신이 통일의 정신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유준상유해봉영추진위원장은 추념사를 통해 『민족의 대선각자이며 애국자이신 서박사의 참된 애국사상이 이 나라 개혁의 정치사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명운의사의 유해도 이날 낮 12시30분께 광주에 도착, 시가행진을 하고 하오1시 전남도청앞에서 강영기광주시장과 구전남지사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의 영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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