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로이터=연합】 중국이 사회주의 복지국가로부터 시장경제체제로 급격히 이행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실업문제에 직면해있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경제구조의 급격한 변화로 중국경제가 전례없는 고통을 받고 있으며 올해와 내년의 고용상황은 매우 암담하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이백용중국노동부장(장관)은 『중국의 고용상황은 매우 곤란한 지경에 있으며 중국은 현재 실업자들을 배치하는데 전례없는 어려움에 직면해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또 일자리를 찾아 떠도는 사람수가 2천만명에 이르며 이가운데 1천3백만명이 농촌지역의 잉여노동자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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