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6일 하오 사전선거운동시비와 관련, 사표를 제출한 박태권충남지사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에앞서 박지사는 5일 하오 충남지사실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부덕의 소치로 많은 오해와 말썽을 일으킨데 대해 도민과 대통령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김영삼대통령은 6일 『러시아 벌목장에서 일하는 북한출신 인부들중 한국으로의 망명신청자에 대해 이를 허용할 것이라는 일부 얘기는 잘못된 것이며 현단계에서는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경제계및 노동계 인사들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러시아 벌목장에 있는 북한출신 인부중 지금까지 90여명이 한국 대사관과 총영사관등에 망명신청을 해왔으나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데려오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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