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까지 7천5백억원 지원/공진청 신규업체엔 5년간 1천억 공업진흥청은 6일 국제화시대를 맞아 중소기업의 품질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오는 98년까지 공장혁신 1천개, 공정자동화 7백10개, ISO 9000 품질보증체제는 2천개 업체가 획득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공진청이 내세운 공장관리 혁신방안의 목표는 제품불량률을 현재의 1백만개당 평균6천∼7천개에서 1백개이하로 대폭 낮추겠다는것이다.
박운서공진청장은 이날 여의도에서 열린 중소기업애로타개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공장관리 혁신계획을 보고하고 『우선 연내 자동화 60개, 공장혁신 50개, ISO인증획득 1백개업체를 달성하도록 시범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공정자동화부문에 지방중소기업 육성자금 1천44억원과 중소기업기반조성자금 6천5백20억원등 각종 설비자금을 우선 지원하고 신규 수요업체를 대상으로 98년까지 5년간 1천4백20억원 규모의 공업발전기금을 조성,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올 연말이 시한인 수입자동화기기의 관세감면 조치를 계속 연장하고 자동화기기의 감가상각 내용연수를 단축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자동화 공장혁신 ISO인증획득등을 위해 중소기업이 컨설팅회사에 지출한 지도비등은 기술개발비에 준해 세액공제를 받도록 하고 모기업이 계열중소기업에 자동화등 관련 투자비를 지급보증할 경우 여신관리대상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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