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 AFP 연합=특약】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본총리는 5일 총리직에서 물러나고 싶다고 말한것으로 일본 교도(공동)통신이 보도했다. 뇌물 스캔들로 야당측으로부터 사임압력을 받고 있는 호소카와총리는 이날 니시카와 키요시, 시모무라 야스시등 참의원 의원들과 저녁식사를 하는 도중 이같이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최근 일본 정계와 언론에서는 그가 94회계연도 예산이 의회에서 통과되지 않는등 정치적 어려움에 처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총리직을 사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았다.
한편 호소카와총리는 이같은 보도에 대해 『나는 그런 말 한적이 없다』고 부인한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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