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등 돌려… 선관위 “확인땐 단호조치” 민자당의 신경식의원(충북 청원)과 민주당의 이윤수의원(성남 수정)이 지역구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선관위의 정밀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중앙선관위에 의하면 신의원은 지난달 지역구에서 열린 여성단체장 교육행사에서 참석자들에게 선물용 바구니세트를 돌렸고 이의원은 지난달 3일부터 10일까지 성남지역 고교졸업생들에게 탁상시계를 선물로 보내 현지 선관위가 정밀조사 중이다.
중앙선관위 한 관계자는 이날『두 의원에 대한 사전선거운동이 확인될 경우 이미 확정된 단속지침에 따라 분명한 조치가 내려질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8일께 전체회의를 열고 사전선거운동 근절을 위한 근본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선관위는 사전선거운동시비를 받고 있는 박태권충남지사에 대한 처리도 이날 회의에서 결정할 방침이다.【장현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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