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이동렬기자】 휴일인 5일 제32회 군항제가 열리고 있는 진해에 50여만명의 상춘객들이 몰려 벚꽃놀이를 즐겼다. 이날 상오부터 4만여대의 관광버스와 자가용 승용차가 진해시내로 몰려들면서 차량의 물결이 창원쪽 국도에서 마산시내까지 이어졌으며 부산쪽의 국도에도 용원까지 꼬리를 무는등 양쪽 진입도로가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이때문에 상오8시께부터 진해시내로 진입하려던 차량들이 장복산터널을 통과하는데만 3∼4시간이 걸리는등 큰 불편을 겪었다. 진해시내에는 8만여 그루의 벚나무가 3∼4일 계속된 화창한 날씨속에 활짝 펴 벚꽃천지를 이루고 있으며 그동안 출입이 통제됐던 진해통제부와 해사, 탑산등도 일반에게 공개돼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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