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하철에서 5일에도 1개 전동차가 4번이나 연달아 고장을 일으키는등 모두 6건의 전동차사고가 발생, 대형사고우려속에 시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있다. 이로써 지난 1일 과천선이 개통된후 서울지하철4호선―과천선―안산선으로 이어지는 노선에서만 모두 15건의 사고가 일어났다. 5일하오 1시21분께 지하철4호선 동대문역구내에서 당고개행 K4662호(기관사 오봉새·47)가 자동제동장치고장으로 10여분간 정차했다. 이 전동차는 20여분뒤인 하오 1시44분께 동대문역과 혜화역사이에서 같은 원인으로 두번이나 정차했고 하오 2시27분에는 길음역과 미아3거리역사이에서 또다시 고장으로 20여분간 정차했다.5일0시40분께 안산선 산본역과 대야미역사이에서 K4761호전동차(기관사 이방우·29)가 주변환장치고장으로 8분간 정차했다. 사고전동차는 후속전동차가 안산역까지 밀어 승객들을 내려놓았다. 또 이날 상오 6시48분께는 동작역구내에서 당고개행 K4604호전동차(기관사 허수봉·27)가 고장으로 급제동,15분간 멈췄다.【조희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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