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P 로이터 AFP 연합=특약】 러시아는 오는 21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평화를 위한 동반자관계」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비탈리 추르킨 러시아외무부 차관이 5일 밝혔다. 추르킨차관은 이날 내외신 기자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서명식에 참석키 위해 안드레이 코지레프외무장관이 나토 본부가 있는 브뤼셀로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주 러시아의 참여 여부를 재고해야 하며 이를 위해 6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힌 대통령대변인실의 발언이후 러시아측 입장을 가장 확고하게 대변하는 것이다.
「평화를 위한 동반자 관계」계획은 옛 동국권 국가의 나토가입을 배제한 채 나토회원국과 옛 동구권국간의 군사적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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