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북한은 인접한 중국과 러시아국경을 통해 급증하고있는 망명자등 탈출자들을 강력히 저지하기 위해 국경 경비대에 이들을 발견하는 즉시 현장에서 발포, 사살토록하는 명령을 내렸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과 중국간 국경지대를 방문하고 막 돌아온 서방 외교관의 말을 인용, 북한 경비대가 중국과 러시아 국경을 통해 외부세계로 탈출하는 북한인들에게 발포한 사건들이 최근 수주동안만 해도 이미 여러차례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국경을 통해 북한인들의 탈출이 늘어나는 것은 북한의 경제난과 식품부족때문이지 핵사찰 거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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