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창만기자】 4일 상오9시20분께 부산선적 소형기선저인망 어선 부경호(6·67톤)가 부산 영도 남동쪽 14·5마일해상 일본전관수역을 침범하자 일본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 (PC207)이 공포탄을 발사, 선장 박명환씨(53·남구 민락동 36의26)가 좌측다리에 파편이 박히는 전치3주의 부상을 입었다. 사고가 난뒤 박씨는 인근 해역을 순시중이던 부산 해양경찰청 1005함에 의해 남구 대연동 재해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박씨가 일본전관수역을 4마일가량 침범, 조업을 하다 일본 순시선에 적발돼 달아나던중 공포탄에 맞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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