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 AP 로이터=연합】 보스니아 세르비아계는 3일 회교정부측이 장악하고 있는 동남부 고라제시에 대한 포격을 6일째 계속, 수십명이 사망했으며 북부 프리예도르시에서는 세르비아계에 의해 20명의 회교도 및 크로아티아계 주민이 피살됨으로써 보스니아의 평화회복 분위기가 크게 악화되고 있다. 사라예보 라디오는 세르비아계가 이날 6만5천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고라제시와 시외곽에 「빗발치는 곡사포공격」을 퍼부었다고 보도했으며 세르비아계의 SRNA통신은 「고라제시 주변 세르비아계 진지들에 대한 보스니아 정부군의 공격」 과정에서 회교도 50명이 사망하고 1백80여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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