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 9단과 유창혁 6단이 후지쓰배 세계바둑대회 8강에 올랐다. 4일 일본 도쿄에서 벌어진 제7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인 유창혁 6단은 일본의 야마시로(산성굉) 9단에게 2백59수만에 흑2집반승했으며, 준우승자 조훈현 9단은 이시다(석전방부) 9단을 2백30수만에 불계로 물리쳤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이창호 6단과 서봉수 9단은 가토(가등정부) 9단과 린하이펑(림해봉) 9단에게 각각 패해 탈락했다.
준준결승전은 6월3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속개되는데 유 6단은 고바야시(소림광일) 9단, 조 9단은 가토 9단과 각각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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