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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요구/“조계종·상무대비리등에 국조권/UR청문회도 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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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요구/“조계종·상무대비리등에 국조권/UR청문회도 열어야”

입력
1994.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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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민주당은 4일 조계사 폭력사태 및 상무대비리, 사전선거운동,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 자택감시, UR문제등 시국현안에 대한 국정조사권발동과 청문회개최를 위해 즉각적인 임시국회소집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또 6일 이기택대표의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시국현안에 대한 당의 입장을 밝히고 정부여당에 대해 진상규명 및 엄중한 조치를 취할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상오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UR문제와 관련, 재야 학생 농민들이 계획중인 장외집회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18일 독자적으로 서울에서 대규모 규탄집회를 갖기로 했다.

 특히 상무대비리와 관련, 민주당은 상무사업 부정의혹 진상조사위의 최고위원회의 중간보고를 통해 92년 대선 직전 상무대공사비 유용액중 1백25억원이 불교계에 대선자금으로 유입됐다고 주장했다.

 조사위는 국방부와 검찰이 그동안 상무사업비리를 은폐하기위해 짜맞추기식 수사를 해왔다며 청우건설 조기현회장이 유용한 공사비의 사용처에 대한 수사를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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