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서재필박사와 전명운의사의 유해가 4일 하오 3시20분 김포공항 제2청사를 통해 봉환된다.유해는 도착 즉시 유족과 광복회원 보훈처 관계자 및 시민들이 봉영하는 가운데 꽃무개차에 실려 이날 하오 4시 국립묘지 영현봉안관에 안치되며 국립묘지관리소는 현충관에 분향소를 마련,6일 상오 9시부터 일반인들의 분향을 받을 예정이다.
서 박사의 유해는 이어 5일 상오 국립묘지에서 독립문까지 시가행진을 하고 광주 시가행진과 전남 도청앞 광장의 시민영접행사를 거쳐 출생지인 전남 보성군 문덕면 용암리를 방문,6일 하루동안 지역주민들의 헌화·분양을 받은뒤 7일 다시 서울로 환송돼 국립묘지에 안치된다.
전 의사의 유해는 6일 향리인 전남 담양군 담양읍 향교리의 시조묘역을 방문,귀국인사를 올리는 시조묘 참배의식을 치르고 당일 국립묘지에 안치된다.
안장식은 8일 하오 2시 이영덕 통일부총리 이충길 국가보훈처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문앞 광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유해는 8일 하오 3시30분 애국지사묘역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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