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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형식의원 고발 검토/선관위/이름 새겨진 시계 등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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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형식의원 고발 검토/선관위/이름 새겨진 시계 등 돌려

입력
1994.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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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전준호기자】 경북도선관위는 3일 민자당 반형식의원(경북 예천)이 지역구 주민들에게「국회의원 반형식」이라고 새겨진 손목시계와 탁상용 거울을 돌린 혐의를 잡고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검찰고발을 검토중이다. 경북도선관위에 의하면 반의원은 지난달 24일 예천군청에서 군내 민방위대장 교육에 참석한 소화1리 박모이장(54)에게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손목시계와 그릇을 돌리는등 모두 2백69명에게 금품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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