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승가종단개혁추진위(범종추)소속 승려 신도등 5백여명은 2일 하오 3시께 서울 성북구 안암동 개운사 중앙승가대 대강당에서 「불교개혁 기원및 종교탄압규탄대회」를 열고 공권력의 편파적 종교문제 개입과 총무원 난입을 규탄했다. 이들은 대정부촉구서를 통해 서의현총무원장 의법조치와 관할서장 문책등을 요구하고 총무원에 보내는 항의서에서 서원장과 중앙종회의원들의 사퇴, 폭력배동원과 관련된 총무원관계자 승려자격 박탈등을 요구했다.
한편 통도사 방장 월하스님, 불국사 조실 월산스님등 원로스님 5명은 2일 범종추의 개혁추진을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불교를 바로세우기 위한 재가불자연합」(공동대표 이문옥· 배영진· 장혁)도 이날 창립기자회견을 갖고 서총무원장의 구속과 상무대 공사대금 80억원 비리사건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들은 부처님오신날인 5월18일까지 불교 종단개혁을 위한 1백만신도 서명운동을 벌일것이라고 밝혔다.
또 법보신문 편집간부와 기자들은 발행인인 종원스님이 4월4일자 신문발행을 중단시킨데 항의, 이날자로 서총무원장의 3선과 조직폭력배 동원등을 비난하는 기사와 화보를 담은 호외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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