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영성기자】 김대중아태평화재단이사장은 2일 『북한핵사찰문제는 기본적으로 북한과 IAEA의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는 핵투명성 확보를 강력히 요구하고 그 귀추를 조용히 지켜보는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관련기사4면 김이사장은 이날 제주대에서의 「민족통일에의 전망」이라는 강연에서 『특사교환은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민족문제해결의 성격으로 활용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 핵협상의 전제조건이 되는것을 반대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선언에 의해 당당하게 상호사찰을 주장해야하나 IAEA가 핵투명성을 완전히 보장했을 때는 우리의 북한 핵사찰을 유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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