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로이터=연합】 중국과 러시아 관리들은 하얼빈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철도로 잇는 국경지역에 자유무역지대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데일리가 1일 보도했다. 흑롱강성 수이펜헤(수분하)시 남서쪽에 있는 이 곳은 두나라 국경선을 중심으로 양쪽 5평방 킬로미터를 그 범위로 하고있다.
러시아가 제안한 이 자유무역지대는 중국회사가 건설할 것이며 비용은 두 나라가 공동으로 부담하며 9월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중국과 러시아 관리들은 자유무역지대 안에서 자국민을 각각 관리하고 중국 화폐인 원화와 러시아 화폐인 루블화의 사용을 모두 허용할 방침이다.
중국의 공식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양국의 국경무역은 92년보다 30% 증가한 26억스위스 프랑(18억6천만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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