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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1만톤 수입/물가장관회의/파·양파 계속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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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1만톤 수입/물가장관회의/파·양파 계속도입

입력
1994.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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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1일 4∼5월중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돼지고기의 가격안정을 위해 15일부터 1만톤을 해외에서 수입하기로 했다.  또 국제가격이 오른 이유식 원면 면사에 대해서는 긴급할당관세를 적용, 관세율을 이유식은 40%에서 20%로, 원면은 2%에서 1%로, 면사는 4%에서 2%로 각각 인하하기로 했다. 값이 여전히 비싼 파와 양파를 이달에도 계속 수입하되 양파는 당초계획량 4천톤외에 추가로 4천톤을 수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정재석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주재로 가진 물가장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올들어 가격이 많이 오른 세탁비누 장난감 브래지어 진공청소기 신사화 숙녀화 아동화 핸드백 가죽갑피운동화등 9개 품목에 대해서는 생산 및 유통과정의 실태조사를 벌여 부당한 가격인상은 환원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설탕 합판 제재목등은 원당 및 원목의 국제가격 인상분을 업체가 자체 흡수, 국내가격을 현수준에서 유지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홍선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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