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약먹는 광고/7월부터 전면금지

　보사부는　1일　어린이가　약을　먹거나　물약(시럽)을　마시는　장면이　나오는　대중광고를　7월부터　전면　금지키로　했다.　　보사부는　또　모든　의약품의　대중광고는　한국제약협회의　자율적인　심의를　거쳐　하도록하고　사전심의를　거치지　않는　의약품광고는　대중광고를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보사부는　이같은　내용의　「의약품　대중광고　관리기준」을　마련,　관련단체　의견을　듣고있다.　보사부는　무분별한　의약품광고로　어린이의　약물　오·남용을　막고　어린이　보건교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