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그룹이 약 30건의 대중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것으로 30일 밝혀졌다. 선경그룹은 최근 최종현그룹회장이 강택민중국주석을 면담, 15억달러규모의 심천정유공장 합작건설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받은것을 계기로 석유화학 원사 직물 의류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투자를 본격 추진중이다.
그룹관계자는 『선경인더스트리가 하북성 성도인 석가장에 1억달러규모의 원사공장 합작건설을 추진하고 있고 (주)선경도 산동성 안구시의 면방직창과 합작으로 2천1백만달러 규모의 폴리에스테르 직물공장 설립을 검토중이며 이달중 중국측의 금융지원계획이 나오면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경은 이에 앞서 지난해 동지나해 23광구 석유탐사권을 획득, 이번달부터 탐사작업에 돌입했으며 심천 정유공장과 폴리스틸렌(PS)을 생산하는 홍콩 페트로 케미컬, 대련의 가죽옷공장등 합작투자를 계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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