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상준기자】 부산지검 특수부 김경수검사는 29일 대한조리사협회 부산지부 전사무국장 강신영(39) 한식분과위원장 나기재(34) 전일식분과위원장 이종수(40) 일식분과위원회 전사무장 박영수씨(47)등 4명을 공문서위조 및 동행사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대한조리사협회 부산지부 전이사 김종우씨(42)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전홍보차장 안성욱씨(37)를 수배했다.
검찰에 의하면 강씨등은 92년 2월부터 11월까지 부산시장 명의의 직인 계인 압인등을 위조한뒤 조리사 자격시험에 불합격한 김상기씨(36·부산 서구 아미동2가 37)로부터 사례금 70만원을 받고 가짜 조리사면허증을 만들어 주는등 92년부터 지금까지 31명으로부터 1인당 30만∼1백60만원씩 모두 3천만원을 받고 가짜 조리사면허증을 발급해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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