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성우기자】 대전예술고가 올 입시에서 미등록자가 발생하자 차점자가 아닌 타전공의 지원자로 결원을 충원한 뒤 감사에 적발되자 뒤늦게 차점자로부터 입학포기각서를 받은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올해 대전예술고에 응시했다 탈락한 이모양(15) 가족에 의하면 학교측이 피아노전공 합격자중 1명이 미등록, 결원을 충원하는 과정에서 차점자인 이양을 합격시키지 않고 플루트전공의 차점자를 합격시킨 뒤 이같은 사실이 최근 대전시교육청 감사에서 적발되자 지난 26일 집으로 찾아와 「이양이 수학능력이 부족해 입학을 포기한다」는 내용의 입학포기각서를 받아갔다는것이다.
학교측은 『감사에서 이같은 사실이 적발돼 시정지시를 받고 이양가족으로부터 입학포기각서를 받은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